윤정부 가장 못한 경제정책은 “물가관리”[창간 33주년 특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환점을 지나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기업인 10명 중 3명 이상이 낙제점인 F학점을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실시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F학점·54.4%)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환점을 지나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기업인 10명 중 3명 이상이 낙제점인 F학점을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전 실시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F학점·54.4%)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정책 효과는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1일 문화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아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제 현황 설문조사(109개사 130명 응답)’를 실시한 결과, 윤 정부의 경제성적을 F학점(낙제점)으로 매긴 응답자는 3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D학점(26.9%), C학점(26.1%), B학점(13.1%), A학점(3.1%) 순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가 2020년 진행한 창간 29주년 설문에서는 F학점이 54.4%로 조사된 바 있다.
가장 못한 정책은 물가관리(26.9%)와 기업활력 제고(12.3%) 등 순으로 지목됐고,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으로도 물가관리(13.8%)와 기업활력 제고(13.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은 “정부가 기업들의 규제 완화, 투자혁신에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거야 국회에 가로막혀 여전히 기업 체감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권 후반 역점둘 경제정책… 물가관리 > 규제완화 > 고용창출[창간 33주년 특집]
- 반도체 육성 최우선 과제… “우수 인재 확보” 38.5%[창간 33주년 특집]
- “아파트” 대신 “로-케트 로케트” 김정은·김여정 패러디 뮤직 비디오 인기
- 20대 5명 한차 타고 160km로 질주…뿌리뽑힌 가로수, 3명 사망
- ‘합체’하더니 하늘 위로 ‘붕’…하늘을 나는 자동차(영상)
- 자살 사망자들이 죽기 전 가장 많이 간 곳은 어디? 국내 심리부검 결과…
- [단독] 문다혜, 운영한 불법 숙박업소… 무단 증축된 ‘위반건축물’
- [단독]“이재명 재판 생중계해달라” 여야 법원에 탄원서 제출
- [단독]‘미스터트롯2’ 진해성·최수호·황민호, ‘현역가왕2’ 전격 참여
- 이준석, “대통령이 공관위서 보고 받는 줄 몰라…그건 니들이 해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