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100만달러 상금’ 재판 보류돼 계속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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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CEO가 미국 대선에서 7개 경합주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결집시키기 위해 시행한 100만 달러(약 14억 원) 행사가 대선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지방법원이 머스크 CEO의 상금 이벤트를 중단해달라는 소송 관련 재판을 보류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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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CEO가 미국 대선에서 7개 경합주 보수 성향의 유권자를 결집시키기 위해 시행한 100만 달러(약 14억 원) 행사가 대선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지방법원이 머스크 CEO의 상금 이벤트를 중단해달라는 소송 관련 재판을 보류하는 결정을 했기 때문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안젤로 포글리에타 펜실베이니아주 지방법원 판사는 머스크 CEO의 상금 이벤트를 중단해달라는 소송에 대해 “연방법원이 이 사건을 맡을지를 결정할 때까지 재판 진행을 보류한다”고 결정했다. 이날 공판에서 원고인 필라델피아 검찰은 “머스크와 머스크가 설립한 슈퍼팩(super PAC·정치자금 모금 단체)인 ‘아메리카 팩’이 상금 제공과 관련한 명확한 규칙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유권자 개인 정보보호에 대해서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유세활동을 벌여온 머스크 CEO는 ‘아메리카 팩’의 수정헌법 1·2조 청원서에 서명하면 “(11월) 대선일까지 매일 무작위로 선정된 한 명에게 하루 1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진행 중이다.
이종혜 기자 ljh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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