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고가 가방 의혹’ 수사 공수처 부장검사 사의…검사 줄줄이 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이끌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송창진 수사2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최근 알선수재 사건을 맡았던 김상천 수사2부 검사가 퇴직한 데 이어 송 부장검사까지 사의를 표명한 만큼, 공수처는 사건을 다른 부서로 재배당할 전망입니다.
송 부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공수처에 남는 부장급 검사는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2명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이끌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송창진 수사2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공수처는 송 부장검사가 이번 주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수사2부는 김 여사의 고가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알선수재 혐의 수사 등을 담당해 온 부서로, 최근 검찰로부터 수사 자료 일부를 전달받았습니다.
또, 시민단체가 고가 가방 사건·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 수사팀과 지휘부를 직무 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2부에 배당돼 있습니다.
최근 알선수재 사건을 맡았던 김상천 수사2부 검사가 퇴직한 데 이어 송 부장검사까지 사의를 표명한 만큼, 공수처는 사건을 다른 부서로 재배당할 전망입니다.
송 부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공수처에 남는 부장급 검사는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2명입니다.
김선규 수사1부 부장검사는 지난 5월 말, 박석일 수사3부 부장검사도 지난달 퇴직했습니다. 수사1부는 평검사들도 모두 퇴직해 검사가 아무도 없는 상태입니다.
한편, 공수처는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4명에 대한 채용 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하던 가운데, 신규 채용 대상을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5명으로 늘린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러시아군이 거짓말, 쿠르스크전 참가 강요” 북한군 추정 영상 등장
- 뒤로 걷던 부부, 차에 ‘쿵’…대법원 판단은 [잇슈 키워드]
- 민주 “윤 대통령-명태균 통화” 공개…“온통 국정농단”
- 대통령실 “공천 지시한 적 없어”…윤상현 “녹음 갖고 넘겨짚어”
- 영정사진 품은 채 이곳, 저곳으로…‘온전한’ 이태원 참사 추모공간은 언제쯤?
- “국산 김치 10kg에 3만 원?”…2만 명이 속았다 [잇슈 키워드]
- 불쾌 vs 독창적, 5년간 논란된 거대 손 조각상…“이제 안녕” [잇슈 SNS]
-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유품도 온전히 못 찾아”
- “마약 적발, 6건 중 1건은 제가 했습니다”
- 파랗게 반짝반짝…미 캘리포니아 밤바다를 물들인 이색 현상 [잇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