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서 “원전 오염수 모니터링 요청”

김미영 2024. 11. 1.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제46차 런던협약 및 제19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당사국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영국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진행됐다.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수호 주영국대사관 겸 IMO 대표부 해양수산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해양환경 관련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6차 런던협약 및 19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46차 런던협약 및 제19차 런던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당사국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영국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진행됐다. 해수부와 외교부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동 회의에 자리했다.

매년 열리는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이 폐기물을 협약에 따라 처리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방류 과정에서 확인되는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철저한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오염수가 해양환경 보호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으로 안전하게 처리돼야 한단 의견을 개진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18년부터 진행된 런던의정서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또한 각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동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국에 인재 추천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협약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해양지중저장, 해양 플라스틱 등의 논의에도 참여했다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수호 주영국대사관 겸 IMO 대표부 해양수산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해양환경 관련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며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미영 (bomna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