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세 전환에 반등 시도…코스닥은 1.3%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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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1일 장 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내린 2542.96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2536.8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낙폭을 줄이자 반등에 나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1.32%) 내린 733.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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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1일 장 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포인트(0.08%) 오른 2558.3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내린 2542.96으로 출발한 뒤 개장 직후 2536.84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낙폭을 줄이자 반등에 나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99억원, 44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464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자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날 낙폭이 컸던 삼성물산, LG화학, 기아 등이 반등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도 상승 중이다.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연이틀 주가가 하락한 고려아연은 이날도 하락 중이다.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의 불공정 행위를 조사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81포인트(1.32%) 내린 733.2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대비 0.99% 내린 735.6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2억원, 647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1918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불확실성 영향에 거래 대금과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적지만 낙폭 과대 인식 속에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투자 심리 위축에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HLB, 리가켐바이오, 엔켐, 휴젤, 클래시스 등 대부분에 파란불이 켜졌다.
반도체 장비회사 HPSP는 예스티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9%대 오르고 있다. 반면 예스티는 5950원(29.97%) 떨어진 1만390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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