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사전투표 유권자서 지지율 최대 29%p 앞서"-W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사전투표에서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입소스가 지난달 18~22일(현지시간) 전국 성인 2808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투표를 진행한 응답자들 중 62%의 지지를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29%포인트(p)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사전투표에서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입소스가 지난달 18~22일(현지시간) 전국 성인 2808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투표를 진행한 응답자들 중 62%의 지지를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33%)을 29%포인트(p) 앞섰다. 오차범위는 ±2%p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칼리지가 지난달 20~23일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투표를 진행한 응답자들에게서 59%의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에 그쳤다. 오차범위는 ±2.2%p다.
CNN과 SSRS가 지난달 20~23일(현지시간) 전국 등록유권자 1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미 투표를 한 유권자의 61%가 해리스 부통령을, 36%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오차범위는 ±3.2%p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들을 전하며 "해리스 부통령은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 때보다 (격차가)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WP-ABC뉴스와 매클래치-마리스트 칼리지 여론조사에서 조기 투표를 했다고 답한 응답자 사이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8~16%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개표 결과 힐러리 전 장관은 전체 유권자 투표에서 230만여 표, 1.7%p를 앞서고도 선거인단 232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반인 270명을 훨씬 넘는 306명을 확보했다.
WP 역시 사전투표 유권자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제한된 수의 여론조사이며, 이미 투표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하위 표본은 오차 범위가 더 넓다"며 "이 데이터는 여론조사가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김여정 자녀 추정 아이들 포착…손잡고 신년 공연장에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