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 바비큐 이용 전면 금지

대전=허재구 기자 2024. 11. 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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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1일~12월15일)에 맞춰 휴양림 내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휴양림 내 전기차충전소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적합한 D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초기 진화 대응 자체지침을 마련해 교육 완료한 바 있다" 며 "휴양림 내 산불 발생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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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
김명종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가운데)이 1일 분영에 들어간 '국립자연휴양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책본부는 12월15일까지 가동된다.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1일~12월15일)에 맞춰 휴양림 내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산불 조심 기간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바비큐나 화로대 등 숯을 이용한 화구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관리소 측은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산불방지 공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운영되는 국립휴양종합상황실은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 내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 1300여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등산로, 임도 등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화재 상황을 곧바로 인지해 이용객을 대피시키는 등 빠른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휴양림 내 전기차충전소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적합한 D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초기 진화 대응 자체지침을 마련해 교육 완료한 바 있다" 며 "휴양림 내 산불 발생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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