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문체부 ‘2025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2곳 선정

유승훈 기자 2024. 11. 1.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과 구절초 지방정원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 분야 대표 약자 친화형인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여행객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보행로와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 구절초 지방정원…국비 5억 확보
도, 문체부 공모사업 10년 연속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서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과 구절초 지방정원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 분야 대표 약자 친화형인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여행객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보행로와 경사로 정비 등 이동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또 장애 유형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장산 국립공원(내장산지구)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봉우리 정상이 저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뤄져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라 불렸다.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내장산 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곳에는 ‘촉지·음성 등 관광지 종합안내판 제작’, ‘장애인 화장실 출입구 단차 제거’ 사업 외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조선왕조실록 이안 보존터 가는 길 보행로 개선’ 등을 통해 내장산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불편함 없는 관광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전북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에는 ‘무장애 보행로 신설’, ‘매표소 단차 개선’, 장애인(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의 사업이 추진된다.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명소로 조성할 구상이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1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6년부터 2025년 사업까지 10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 41개소에 199억원을 투자하며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약자들의 관광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관광환경도 좋아지고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누구나 여행의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열린관광지를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