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尹 공천개입으로 선거법 위반…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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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명태균을 위해 공천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명태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한 공천 개입 선거법 위반 상황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법 앞에는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기본원칙이며 법치의 원리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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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명태균을 위해 공천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이 꾸린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 당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녹음이 파일로 공개했다"며 그동안 김건희의 공천개입만 불거지다가 급기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몸통이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태균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개입한 공천 개입 선거법 위반 상황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법 앞에는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기본원칙이며 법치의 원리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권의 폭정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 결과가 20%까지 추락한 윤석열의 지지율"이라며 "헌법질서 파괴, 민생파탄, 전쟁 조장에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손 떼고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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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보배 기자 treasu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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