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대통령 '육성', 뭘 알아야 방어...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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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육성 공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친한동훈계에선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뭘 알아야 한 대표도 입장을 내는데, 아는 게 없으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친한계 인사도 한 대표가 이번 주엔 침묵할 거 같다며 섣불리 방어에 나섰다가 이를 뒤집는 자료가 공개되면 곤란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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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육성 공개 이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친한동훈계에선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뭘 알아야 한 대표도 입장을 내는데, 아는 게 없으니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화 녹취 외에 추가로 또 어떤 자료가 공개될지 모르는데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친한계 인사도 한 대표가 이번 주엔 침묵할 거 같다며 섣불리 방어에 나섰다가 이를 뒤집는 자료가 공개되면 곤란에 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명 씨와 통화 당시 '당선인' 신분이라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당 일각의 주장에는, 대통령 당선인의 무게감은 다르다며 법리와 별개로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해선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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