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성능·평가분야도…특허청 "우선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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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우선심사 대상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제조 또는 설계분야에서 성능검사·평가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심사제도 시행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허출원 심사가 평균 1.6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우선심사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성능검사·평가분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출원이 두드러지는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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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도 신속한 특허획득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우선심사 대상을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제조 또는 설계분야에서 성능검사·평가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특허청은 지난 2022년부터 기술발전 속도가 빠르고 국민경제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첨단기술과 관련된 출원을 우선심사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우선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심사제도 시행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특허출원 심사가 평균 1.6개월로 대폭 단축됐다. 현재 반도체·디스플레이 전체 분야의 일반 심사처리기간 15.9개월과 비교하면 14개월 이상 단축된 기록이다.
우선심사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성능검사·평가분야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출원이 두드러지는 분야다. 특허청은 1일부터 내년 10월31일까지 한시적 시행 뒤 연장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선심사에 대한 구체적인 대상 및 필요서류는 특허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특허청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경쟁시대에서 신속한 권리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첨단기술분야에서 국내기업들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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