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넘어진 틈 타 돼지 38마리 ‘줄행랑’… 한 때 도로 정체

김덕용 2024. 11. 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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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 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있던 돼지 38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

경찰이 돼지를 1차선 쪽으로 몰아 다른 화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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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 49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 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있던 돼지 38마리가 도로로 탈출했다.

돼지들이 도로 위로 탈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폐쇄회로(CC)TV 캡처
경찰이 돼지를 1차선 쪽으로 몰아 다른 화물 차량에 싣는 과정에서 1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커브를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령=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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