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제보로 드러난 체불 실태… 37개 업체 94억 체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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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재직 근로자의 임금 체불에 대한 익명 제보 기획 감독 결과, 37개 업체에서 총 94억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중부고용청은 이 가운데 상습 체불을 한 7개 업체 대표를 처벌했다.
중부고용청에 따르면 이번 기획 감독은 인천·경기·강원 지역 체불 의심 사업장 44곳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중부고용청은 적발한 37개 업체에서 근로자 1806명의 임금체불이 확인돼 16억 원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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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재직 근로자의 임금 체불에 대한 익명 제보 기획 감독 결과, 37개 업체에서 총 94억 원의 임금 체불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중부고용청은 이 가운데 상습 체불을 한 7개 업체 대표를 처벌했다.
중부고용청에 따르면 이번 기획 감독은 인천·경기·강원 지역 체불 의심 사업장 44곳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중부고용청은 적발한 37개 업체에서 근로자 1806명의 임금체불이 확인돼 16억 원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체불 사유는 거래처 대금 미수와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이 주를 이뤘다. 통상임금 과소 산정과 노무 관리 소홀 등도 확인됐다. 상습 체불을 반복하거나 시정 지시에 불응한 일부 업체의 대표들은 처벌했다.
민길수 중부고용청장은 "앞으로도 직권조사 및 기획 감독을 통해 임금 체불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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