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둔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경찰 자수…“가정폭력 시달려”

공민경 2024. 11. 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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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31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자택에서 7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질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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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어제(31일)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자택에서 70대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젯밤 9시쯤 경찰에 직접 본인의 범행을 신고했습니다.

경찰 신고 전에는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저질러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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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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