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재보선 공천개입 의혹 공방…여야 대표회담 사실상 무산
<출연 :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김수민 시사평론가>
민주당이 윤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습니다.
야권은 "헌정질서를 흔드는 위중한 사안"이라며 특검 압박에 나섰지만, 여당은 "당선인 시절 이뤄진 사적 통화"라며 일축했습니다.
이번 녹취 파문으로 여야 대표 회담이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녹음을 공개했습니다. 2022년 재보궐 선거 전, 이뤄진 통화로 이렇게 윤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거든요. 여야의 입장이 크게 갈리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쟁점 중 하나가 윤대통령의 당시 신분입니다. 관련 육성이 녹음된 때는 취임식 하루 전날로, 여당은 "공직자가 아닌 당선인 신분이었다며 선거법 위반 소지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인은 사실상 공직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는다"며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 중이거든요?
<질문 2> 해당 녹취가 공개된 지 2시간 만에 대통령실도 빠르게 입장문을 냈습니다. 공천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를 한 적도 없는 데다 "당시 발언들도 명태균 씨에게 좋게 얘기한 것뿐"이라고 밝힌 건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1>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당시 공천 결정권자는 이준석 당 대표와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고 했는데요. 녹취에 이름이 직접 언급된 윤상현 의원은 "공천 관련 윤대통령과 상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왜 자신을 팔아 변명하냐"는 입장이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 "정치적 비상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어제 오후 긴급최고위를 소집한 데 이어, 오늘은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이 함께하는 비상 연석회의도 소집했는데요. 이런 민주당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하거든요?
<질문 3-1> 한동훈 대표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반응을 자제 중입니다. 앞서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한 한 대표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질문 4> 이번 녹취 공개로 여야 대표 회담이 사실상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비공개 최고위 후 "지금 상황에서는 안 된다고 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건데요. 여야 대표회담, 시작도 못 하고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질문 5> 대법원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고 있는 윤관석 전 의원에게 2년 징역형을 확정했습니다. 돈봉투 의혹 관련 첫 대법원판결입니다. 관련된 민주당의 현역 의원들도 다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법원 판결과 함께 정치권 파장도 우려되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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