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9%...첫 10%대 충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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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집계한 주간조사에서 윤 대통령 집권 후 가장 낮은 지지율 기록입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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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9%를 기록했습니다. 취임 후 첫 10%대 지지율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3.1%p)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집계한 주간조사에서 윤 대통령 집권 후 가장 낮은 지지율 기록입니다. 지난주 기록된 종전 최처지(20%)보다 1.0%p 더 내렸습니다. 주간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것은 처음입니다.
부정 평가도 역대 최고치인 72%를 기록했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7%)가 1위로 꼽혔습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7%) △'외교', '의대 정원 확대'(이상 5%) △'독단적/일방적'(4%) △'부정부패/비리',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3%) 등의 순이었습니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주관/소신', '국방/안보'(이상 4%)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통화 녹취록의 파장이 이번 여론조사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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