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나이·상황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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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사진)도 세월을 거스를 수 없었다.
지난해 7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마이애미에 입단하면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는 메시는 "순간과 상황, 나이 때문이다. 모든 것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고 리그에 융화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경험이다. 처음부터 매우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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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컵 우승 간절히 원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사진)도 세월을 거스를 수 없었다.
1일 오전(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최근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인터뷰에서 노쇠화로 인한 플레이 스타일 변경을 고백했다. 지난해 7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마이애미에 입단하면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는 메시는 “순간과 상황, 나이 때문이다. 모든 것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고 리그에 융화하기 시작했는데, 새로운 경험이다. 처음부터 매우 편안했다”고 설명했다.
메시는 전성기를 훌쩍 지난 35세에 아르헨티나를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견인, 뛰어난 경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젊은 시절 폭발적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드리블로 수비진을 휘저었으나, 30대에 접어든 뒤 지속적인 활동량 감소를 겪고 있다.
그러나 메시는 빠르고 뛰어난 상황 판단 능력으로 만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메시는 북중미로 무대를 옮긴 이후에도 우승 사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 입단 직후엔 리그스컵에서 마이애미를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올 시즌엔 34경기 중 19경기에만 출전했는데도 20득점과 16도움을 작성, 마이애미에 서포터스 실드(정규리그 1위)를 안기며 MLS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등록됐다. 마이애미는 이제 플레이오프인 MLS컵 우승을 노린다. 메시는 “마이애미에 입단하고 얼마 안 돼 리그스컵에서 우승했다. 우리에겐 특별한 일이었고, 이제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우승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단을 세우기 위해선 우승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구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팬들을 위해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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