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녹취, 한참 남았다…노종면 "아직 3분의 1도 못 들어"

김지은 기자 2024. 11. 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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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명태균 씨 의혹 관련 녹음 파일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아직 3분의 1도 못 들어본 것 같다"며 "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더 있느냐', '불법 여론조사 관련 내용도 있느냐'는 질문에 "주요 내용이 존재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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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명태균 씨 의혹 관련 녹음 파일에 대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아직 3분의 1도 못 들어본 것 같다"며 "다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아직 녹취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정확히 다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에 이뤄진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더 있느냐', '불법 여론조사 관련 내용도 있느냐'는 질문에 "주요 내용이 존재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는 것이 민주당의 방침"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최근 며칠 사이에 새롭게 들어오고 있는 것들은 분석이 아직 안 되고 있다. 소수인력으로 분석하기에 버거울 정도로 양이 많아서 그 안에 어느 정도 보도 가치가 있는 것들이 들어있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명태균 이준석 통화' 파일에 대해서도 "어제 들어온 파일이어서 검토가 덜 끝났다"며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과 관련된 것인지 혹은 이 의원과 직접 통화한 내용인지는 아직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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