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댐 주변 주민에 난방·취사용 가스 공급

진안 용담호 전경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주민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돼 예산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의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것이다.

군은 확보한 예산으로 용담댐 주변 주민에게 난방과 취사용 친환경에너지(LPG)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용담호 보존을 위해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을 위한 내년도 주민 특별지원 예산 2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댐 주변에 대한 규제로 고통을 감내하는 주민에게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겠다"며 "댐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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