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분기 생활인구, 월평균 69만7960명…충남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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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올해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4~6월)에도 충남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월평균 생활인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올해 2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공주시는 월평균 69만796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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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1분기(1~3월)에 이어 2분기(4~6월)에도 충남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월평균 생활인구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해 올해 2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공주시는 월평균 69만7960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인구감소지역 9곳 중 가장 많은 생활인구를 보유했다. 1분기 월평균 55만5376명과 비교하면 26% 증가한 수치다.
특히 6월 한달간 공주시의 생활인구는 공주시 등록인구의 약 7배에 달하는 70만9215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생활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체류인구 역시 6월 기준 60만4426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6월 기준 전체 카드 사용액 중 체류인구가 사용한 비중이 44.7%를 차지했다. 체류인구가 공주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생활인구 증가는 민선8기 공주시의 전략적인 정책 목표 아래 추진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결실로 보여진다.
시는 민선8기 들어 대전과 세종, 천안, 청주 등 공주시 인근 400만 인구를 공주시 생활인구로 끌어들이기 위해 '신5도2촌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온라인상 공주시민이 될 수 있는 '온누리 공주시민제도'를 운영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주시로의 유입 요인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2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공주시 체류인구 중 타 시도 거주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전국 평균 69%보다 월등히 높았고 6개월 내 재방문율은 35%로 나타났다.
여기에 5월 석장리 구석기축제와 마곡사 신록축제, 6월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4계절 축제도 체류인구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시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를 연계한 야간관광 '공주-야(夜), 놀자' ▲공주미식학교 ▲소멸위험 농촌학교 살리기 '정안지교 프로젝트'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백제문화와 왕도심 등 풍부한 공주의 역사문화 기반을 활용한 고품질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생활인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동체 활력을 제고해 농촌인구 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각종 일자리 발굴과 청년월세지원사업 및 청년맞춤형 공유주택 조성 사업 등 생활인구 유입은 물론 청년인구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청년정책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생활인구를 활용해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인구정책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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