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통 무너지면 차기 대선은 없다…전면 쇄신해야"

유영규 기자 2024. 11. 1. 11: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1일) "윤통(윤석열 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 차기 대선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당 지지율이 4%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당을 살리기 위해 경남지사를 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통과 한뿌리인 한동훈(대표)이 동반자진을 시도하는 철부지 행각을 보면 더더욱 울화가 치민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 쟁취한 정권인데 또다시 몰락의 길로 가고 있느냐"고 적었습니다.

홍 시장은 "중국 제왕학에 제왕은 면후심흑(面厚心黑 얼굴은 두껍고 마음은 검다)해야 한다고 한다"면서 "당은 방기(放棄 내버리고 돌아보지 않음)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올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사진=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