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를" 하승철 하동군수, 건설사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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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30일 관내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40곳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에 동참을 부탁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동참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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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지난 30일 관내 1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40곳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에 동참을 부탁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동참을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승철 군수는 앞선 9월, 간부회의를 통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강조하며 건설공사 실태 점검을 긴급 지시한 데 이어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하동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서한문에는 ▲관내 공사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요청 ▲지역 인력·장비·자재 등 우선 고용 및 사용 협조 요청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한 건설사업장 행정지원 약속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하승철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한편 “행정에서도 건설공사장의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전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하동군 건설과는 군수 지시 사항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건설공사 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10월에도 관내 건설사업의 하도급 참여 현황 및 지역 인력·장비·자재 등 현황 파악에 나선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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