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적 선의 기댄 가짜 평화는 모래성…한국형 3축체계 구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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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일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 러-북 군사 밀착,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등 난제들이 많다"며 "안보실은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국익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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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지키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힘 키우는 것"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일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에서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모래성과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실장은 "정부는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군사력 확보를 위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비한 우리 군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드론작전사령부를 출범시켜 북한의 드론을 포함한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공세적 역량도 크게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연합연습을 정상화해 연합방위태세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맞춤형 보훈정책 추진, 군 장병 복지 여건과 처우 개선에도 힘쓸 거라고 덧붙였다.
신 실장은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 러-북 군사 밀착,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등 난제들이 많다"며 "안보실은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국익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일상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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