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대는 결혼 안 해요”…10명 중 6명 ‘나는 솔로’

권혜미 2024. 11. 1.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인과 출산의 주 연령대인 30대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지역 미혼율이 가장 높았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 미혼율은 51.3%였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62.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 내국인 중 미혼 ‘1267만명’
‘30대’ 서울 미혼율 62.8%, 가장 높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혼인과 출산의 주 연령대인 30대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지역 미혼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달 30일 통계청은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프리픽(Freepik)
공표 결과에 따르면 18세 이상 내국인 4294만1000명 중 미혼 인구는 1267만5천명(29.5%), 배우자가 있는 ‘유배우’ 인구는 2432만1000명(56.6%)으로 집계됐다. 사별·이혼 인구는 594만5000명(13.8%)이었다.

성별 미혼율을 보면 남자가 34.2%, 여자가 24.9%였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가장 높은 30대 미혼율은 51.3%였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62.8%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34.4%로 가장 낮았다.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고령인구인 노년부양비는 작년 기준 27.3으로 유소년부양비(15.9)보다 높았다.

통계청은 저출생·고령화, 지역 소멸 등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이달 말부터 등록센서스(인구주택 총조사 전수부문) 결과를 확대 제공한다.

지역별 유소년부양비·노년부양비·노령화지수, 장애인 인구·가구는 국가통계포털(코시스) 통계표로 신규 제공된다. 다문화가구 관련 통계는 마이크로데이터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새롭게 제공되는 등록센서스 결과가 인구 위기 대응 등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