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고 맞은 ‘제2의 전성기’...‘선방쇼+MOM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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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이다.
피오렌티나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제노아에 1-0으로 승리했다.
그렇게 경기는 1-0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재까지 9경기에 나서 10실점 3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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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1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이다.
피오렌티나는 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에서 제노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부터 준수한 경기력으로 순항하고 있는 피오렌티나. ‘최하위’ 제노아를 만나 무난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고전했다. 점유율에서는 68-32로 크게 앞섰으나 슈팅 숫자에서는 12-14로 오히려 밀리는 양상이 이어졌다.
다행히 후반전, 로빈 고젠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고젠스는 후반 28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1-0 피오렌티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리그 4위로 올라서며 유럽 대항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간 피오렌티나. 결승골의 주인공 고젠스 이외에도 큰 주목을 받은 이가 있었다. 바로 팀의 ‘No.1’ 데 헤아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데 헤아는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식 MOM(Man Of The Match, 수훈 선수)으로 선정됐다. 또한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데 헤아는 선방 4회, 펀칭 1회, 롱패스 성공률 47%(15회 중 7회), 클리어링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데 헤아에 7.8점의 평점을 매겼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있었던 선방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요한 바스케스가 머리에 맞췄고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를 데 헤아가 거의 날다시피한 다이빙으로 막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 유니폼을 입은 그는 현재까지 9경기에 나서 10실점 3클린시트를 기록 중이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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