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연구팀, 신경외과학회 '젊은 의학자' 최우수논문상 수상

정진욱 기자 2024. 11. 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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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가 제2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Young Neurosurgeon) 부문 최우수 논문 학술상(주정화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인천성모병원이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모야모야병에서 뇌혈관 우회술과 사망률의 연관성'(Association of Bypass Surgery and Mortality in Moyamoya Diseas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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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왼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현준 전 레지던트(인천성모병원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박현준 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레지던트가 제26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Young Neurosurgeon) 부문 최우수 논문 학술상(주정화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인천성모병원이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모야모야병에서 뇌혈관 우회술과 사망률의 연관성'(Association of Bypass Surgery and Mortality in Moyamoya Disease)다.

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만 8480명의 국내 모든 모야모야병 환자를 대상으로 뇌혈관 우회술과 뇌졸중 발생 및 이에 따른 장기간 사망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뇌혈관 우회술을 받은 환자가 받지 않은 환자에 비해 뇌출혈 발생과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논문은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지도로 앞서 미국심장협회 발간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3년 11월호에도 실렸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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