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안보실장 "적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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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일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모래성과 같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실장은 "정부는 지난 2년 5개월 동안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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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군사밀착 등 난제 많아…선제적 대응 모색"
(서울=뉴스1) 정지형 임세원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1일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평화는 모래성과 같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실장은 "정부는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실장은 "한미연합연습을 정상화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했다"며 "정부 연습을 복원해 전 국민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3축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전략사령부를 창설해 북한 핵·미사일에 대비한 군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론작전사령부를 출범해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공세적 대응 역량도 크게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정부는 지난 2년 5개월 동안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며 쉴 틈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신 실장은 주요 성과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통한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협력 체계 구축 △중동 투자 유치 및 수주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체코 원전 수주 등을 들었다.
신 실장은 8·15 통일 독트린과 관련해서도 "원칙과 실용에 입각한 남북관계를 바탕으로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한 구상"이라고 했다.
아울러 신 실장은 "북한 도발과 위협, 북러 군사밀착, 미국 대선 등 난제들이 여전히 많다"며 "안보실은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국익에 부합하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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