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0% 붕괴→홍준표 "尹, 함께 죽자는 한동훈은 놔두고 전면 인적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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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20% 선이 무너진 1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늦으면 국정 추진력을 회복하기 힘들다"며 내각과 대통령실 전면적 인적 쇄신을 주문했다.
이에 홍 시장은 "당은 방기(放棄· 버려둠)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 더 늦으면 국정 추동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진다"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배수진을 칠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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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심리적 저항선이라는 20% 선이 무너진 1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 늦으면 국정 추진력을 회복하기 힘들다"며 내각과 대통령실 전면적 인적 쇄신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윤통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차기 대선은 없는 상황인데 윤통과 한뿌리인 한동훈은 동반자진(同伴自盡)을 시도하는 철부지 행각을 하고 있다"며 "어떻게 쟁취한 정권인데 또다시 몰락의 길을 가려 하는지 지켜보고 있자니 울화가 치민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당은 방기(放棄· 버려둠)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 더 늦으면 국정 추동력을 회복하기가 어려워진다"며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배수진을 칠 것으로 요구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19%로 갤럽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2%p 상승한 72%로 취임 이후 최고치다.
부정 평가 이유 중에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7%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도 높게 나타났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TK)과 70대 이상을 포함해 지역·세대별로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섰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부정 평가가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긍·부정 평가에서 대구·경북은 각각 18%, 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서울(19%, 72%) △인천·경기(22%, 66%) △부산·울산·경남(22%, 69%) △대전·세종·충청(29%, 63%) △광주·전라(6%, 88) 등이다.
세대별로 긍·부정 평가는 △20대(14%, 67%) △30대(11%, 77%) △40대(9%, 88%) △50대(17%, 81%) △60대(24%, 66%) △70대 이상(41%, 47%)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31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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