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READY TO GO
손동환 2024. 11. 1. 10:47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4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9월 17일 오후에 진행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KT는 허훈이라는 부동의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3~2024시즌에는 허훈을 내세워,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훈의 뒤를 든든히 바치는 선수가 있다. 1옵션 빅맨인 하윤기다.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했던 하윤기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우승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KT는 허훈이라는 부동의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2023~2024시즌에는 허훈을 내세워,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허훈의 뒤를 든든히 바치는 선수가 있다. 1옵션 빅맨인 하윤기다.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했던 하윤기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우승을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빛나는 별, 그러나
2023년 1월 15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KT의 홈 코트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선수들이 메인 경기를 치렀고,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덩크슛 컨테스트와 3점슛 컨테스트 등의 행사에 참가했다. 하윤기는 그 곳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올스타 중 가장 빛났다.
하윤기는 2022~2023 정규리그에서도 평균 15.3점 6.4리바운드(공격 2.6)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보다 2배에 가까운 기록(2021~2022 : 평균 7.5점 4.7리바운드)을 남겼다. 그러나 하윤기의 소속 팀인 KT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21~2022시즌(4강 플레이오프 직행)과는 너무 다른 결과였다.
2022~2023시즌에 급성장했습니다.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송영진 감독님께서 그때 수석코치를 맡으셨고, 저녁마다 저를 1대1로 가르쳐주셨어요. 선수 시절의 수비 노하우를 세밀하게 알려주셨고, 스크린 위치와 스크린 이후 골밑 침투 요령, 백 다운 방법 등 빅맨으로서 지녀야 할 공격 옵션 또한 다양하게 알려주셨어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로도 선정됐습니다.
형들 덕분이었습니다(웃음). 형들이 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밀어주고, 덩크할 기회도 많이 줬거든요. 그래서 제가 MVP를 탄 것 같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웃음).
그렇지만 KT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윤기 선수의 아쉬움이 컸을 것 같아요.
외국 선수도 계속 달라졌고, (허)훈이형도 그때는 없었습니다. 전력 공백이 여러모로 컸죠. 그래서 저희 팀의 결과가 아쉬웠던 것 같아요.
2023년 1월 15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KT의 홈 코트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24명의 선수들이 메인 경기를 치렀고,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덩크슛 컨테스트와 3점슛 컨테스트 등의 행사에 참가했다. 하윤기는 그 곳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올스타 중 가장 빛났다.
하윤기는 2022~2023 정규리그에서도 평균 15.3점 6.4리바운드(공격 2.6)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보다 2배에 가까운 기록(2021~2022 : 평균 7.5점 4.7리바운드)을 남겼다. 그러나 하윤기의 소속 팀인 KT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21~2022시즌(4강 플레이오프 직행)과는 너무 다른 결과였다.
2022~2023시즌에 급성장했습니다. 비결은 무엇이었나요?
송영진 감독님께서 그때 수석코치를 맡으셨고, 저녁마다 저를 1대1로 가르쳐주셨어요. 선수 시절의 수비 노하우를 세밀하게 알려주셨고, 스크린 위치와 스크린 이후 골밑 침투 요령, 백 다운 방법 등 빅맨으로서 지녀야 할 공격 옵션 또한 다양하게 알려주셨어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로도 선정됐습니다.
형들 덕분이었습니다(웃음). 형들이 저에게 공격 기회를 많이 밀어주고, 덩크할 기회도 많이 줬거든요. 그래서 제가 MVP를 탄 것 같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웃음).
그렇지만 KT는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윤기 선수의 아쉬움이 컸을 것 같아요.
외국 선수도 계속 달라졌고, (허)훈이형도 그때는 없었습니다. 전력 공백이 여러모로 컸죠. 그래서 저희 팀의 결과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전력 증강
하윤기가 이야기했듯, KT는 2022~2023시즌을 허훈 없이 치렀다. 허훈은 KBL 최고의 야전사령관. KT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빠졌기에, KT는 2023~2023시즌 내내 헤맸다. 플레이오프 또한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문성곤을 영입했다. 비록 기존 핵심 포워드였던 양홍석을 창원 LG에 내줬지만, KT는 완전체 전력으로 2023~2024시즌을 보냈다. 허훈이 군에서 제대했고, 하윤기와 패리스 배스가 프론트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2023년 비시즌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비시즌 훈련 시작 후 3주 정도만 팀에 있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야 했거든요. 아시안게임을 모두 소화한 후에야, 동료들과 합을 맞춰봤습니다. 그것도 2~3주 정도 밖에 안 됐던 것 같아요.
다만, 국내 선수와의 호흡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맞춰봤으니까요. 문제는 외국 선수였습니다. 패리스 배스가 새롭게 왔기 때문에, 저는 배스와 합을 많이 맞춰봐야 했습니다. 공수 패턴 역시 달라져서, 저는 팀 움직임까지 새롭게 익혀야 했습니다.
대신, 문성곤 선수가 가세했고, 허훈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하윤기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허)훈이형이 공격을 지휘해줬습니다. 훈이형이 2대2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찬스를 많이 얻었습니다. 저 역시 훈이형의 말을 따르면 됐어요(웃음).
수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문)성곤이형 말만 들으면 됐어요(웃음). 그리고 제가 수비 실수를 할 때, 성곤이형이 메워줬습니다. 게다가 성곤이형의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요. 그래서 제가 리바운드 부담을 덜었던 것 같아요.
폭발력을 지닌 패리스 배스와도 합을 맞췄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스는 너무 잘했어요. 제가 배스에게 스크린을 걸면, 제가 받아먹거나 배스가 그냥 때려넣었거든요(웃음). 설령 제가 배스와 2대2를 잘 못해도, (허)훈이형과 2대2를 하면 됐습니다. 훈이형이나 배스 중 누구에게 가더라도, 받아먹을 수 있었죠.
하윤기가 이야기했듯, KT는 2022~2023시즌을 허훈 없이 치렀다. 허훈은 KBL 최고의 야전사령관. KT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빠졌기에, KT는 2023~2023시즌 내내 헤맸다. 플레이오프 또한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문성곤을 영입했다. 비록 기존 핵심 포워드였던 양홍석을 창원 LG에 내줬지만, KT는 완전체 전력으로 2023~2024시즌을 보냈다. 허훈이 군에서 제대했고, 하윤기와 패리스 배스가 프론트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2023년 비시즌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비시즌 훈련 시작 후 3주 정도만 팀에 있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야 했거든요. 아시안게임을 모두 소화한 후에야, 동료들과 합을 맞춰봤습니다. 그것도 2~3주 정도 밖에 안 됐던 것 같아요.
다만, 국내 선수와의 호흡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맞춰봤으니까요. 문제는 외국 선수였습니다. 패리스 배스가 새롭게 왔기 때문에, 저는 배스와 합을 많이 맞춰봐야 했습니다. 공수 패턴 역시 달라져서, 저는 팀 움직임까지 새롭게 익혀야 했습니다.
대신, 문성곤 선수가 가세했고, 허훈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하윤기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허)훈이형이 공격을 지휘해줬습니다. 훈이형이 2대2를 워낙 잘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이 찬스를 많이 얻었습니다. 저 역시 훈이형의 말을 따르면 됐어요(웃음).
수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문)성곤이형 말만 들으면 됐어요(웃음). 그리고 제가 수비 실수를 할 때, 성곤이형이 메워줬습니다. 게다가 성곤이형의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요. 그래서 제가 리바운드 부담을 덜었던 것 같아요.
폭발력을 지닌 패리스 배스와도 합을 맞췄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스는 너무 잘했어요. 제가 배스에게 스크린을 걸면, 제가 받아먹거나 배스가 그냥 때려넣었거든요(웃음). 설령 제가 배스와 2대2를 잘 못해도, (허)훈이형과 2대2를 하면 됐습니다. 훈이형이나 배스 중 누구에게 가더라도, 받아먹을 수 있었죠.
혈투의 시작
KT는 2023~2024 정규리그를 3위(33승 21패)로 마쳤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원주 DB(1위, 41승 13패)나 창원 LG(2패, 36승 18패)보다 더 많은 힘을 써야 했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났다. 시리즈 내내 혈투. 그러나 KT는 혈투 끝에 살아남았다. 4번의 승부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정규리그와 비슷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다만, 준비하는 마음은 달랐습니다.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리즈거든요. 그래서 다들 긴장을 했고, 팀 분위기도 더 비장했던 것 같아요.
현대모비스와 시리즈 내내 혈투를 치렀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었어요(웃음). 특히, 배스와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게이지 프림-케베 알루마)의 트래쉬 토크가 재미있었어요. 팀원들도 배스를 지원 사격했고요. 그런 이유로, 박진감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KT는 혈투 끝에 살아남았습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커졌을 것 같아요.
다들 긴 정규리그를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수원과 울산을 오갔습니다. 다들 힘들어했죠. 그렇지만 모두가 ‘4강 플레이오프’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KT는 2023~2024 정규리그를 3위(33승 21패)로 마쳤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했다.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가려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원주 DB(1위, 41승 13패)나 창원 LG(2패, 36승 18패)보다 더 많은 힘을 써야 했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났다. 시리즈 내내 혈투. 그러나 KT는 혈투 끝에 살아남았다. 4번의 승부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올라섰다.
플레이오프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정규리그와 비슷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다만, 준비하는 마음은 달랐습니다. 플레이오프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리즈거든요. 그래서 다들 긴장을 했고, 팀 분위기도 더 비장했던 것 같아요.
현대모비스와 시리즈 내내 혈투를 치렀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었어요(웃음). 특히, 배스와 현대모비스 외국 선수(게이지 프림-케베 알루마)의 트래쉬 토크가 재미있었어요. 팀원들도 배스를 지원 사격했고요. 그런 이유로, 박진감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KT는 혈투 끝에 살아남았습니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커졌을 것 같아요.
다들 긴 정규리그를 소화했습니다. 그리고 수원과 울산을 오갔습니다. 다들 힘들어했죠. 그렇지만 모두가 ‘4강 플레이오프’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
소중한 교훈
현대모비스를 꺾은 KT는 4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한 KT는 창원 LG와 맞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열세였지만,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 한때 16점 차까지 밀렸으나, 75-65로 역전승.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하윤기는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다. 데뷔 첫 챔피언 결정전에서 평균 30분 36초를 소화했고, 경기당 9.4점 7.0리바운드(공격 3.4) 1.2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KT와 하윤기는 비록 ‘준우승’이라는 쓴맛을 봤지만, KT와 하윤기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4강 플레이오프를 한 번 돌아봐주세요.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요.
저희는 LG와 정규리그 전적에서 밀렸습니다. 게다가 LG는 2주 정도 쉬었습니다. 저희가 에너지 싸움에서도 불리했던 거죠. 그렇지만 형들부터 “끝까지 해보자. 모든 걸 쏟아보자”라고 투지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분위기 싸움부터 이겼던 것 같아요. 게다가 마이클 에릭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습니다. 다른 경기와는 어떤 게 달랐나요?
긴장을 엄청 했어요. 그렇지만 실감은 안 났어요(웃음). 제가 챔피언 결정전에 있다는 게 꿈만 같았거든요.
느낀 것도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KCC 선수들의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부터 달랐죠. 그렇지만 저는 KCC 선수들보다 강하게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집념’의 차이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현대모비스를 꺾은 KT는 4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4강 플레이오프로 향한 KT는 창원 LG와 맞섰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열세였지만, 4강 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5차전 한때 16점 차까지 밀렸으나, 75-65로 역전승. 2006~2007시즌 이후 1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하윤기는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렀다. 데뷔 첫 챔피언 결정전에서 평균 30분 36초를 소화했고, 경기당 9.4점 7.0리바운드(공격 3.4) 1.2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KT와 하윤기는 비록 ‘준우승’이라는 쓴맛을 봤지만, KT와 하윤기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4강 플레이오프를 한 번 돌아봐주세요.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는데요.
저희는 LG와 정규리그 전적에서 밀렸습니다. 게다가 LG는 2주 정도 쉬었습니다. 저희가 에너지 싸움에서도 불리했던 거죠. 그렇지만 형들부터 “끝까지 해보자. 모든 걸 쏟아보자”라고 투지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가 분위기 싸움부터 이겼던 것 같아요. 게다가 마이클 에릭도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수 있었어요.
데뷔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습니다. 다른 경기와는 어떤 게 달랐나요?
긴장을 엄청 했어요. 그렇지만 실감은 안 났어요(웃음). 제가 챔피언 결정전에 있다는 게 꿈만 같았거든요.
느낀 것도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KCC 선수들의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부터 달랐죠. 그렇지만 저는 KCC 선수들보다 강하게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집념’의 차이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READY TO GO
KT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변화와 마주했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패리스 배스가 팀을 떠났고, 핵심 백업 자원이었던 정성우와 최성모가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레이숀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이 새롭게 가세했다.
하윤기는 달라진 팀에 맞춰야 한다. 그러나 하윤기가 추구하는 길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 가장 높은 곳. 즉, 우승이다. 하윤기는 ‘우승’이라는 목표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지난 비시즌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지난 여름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비록 대만 전지훈련 중 다치기는 했지만,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더 빠르게 회복해서, 경기 감각을 최대한 회복하고 싶어요.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률도 더 높아졌으면 하고요.
2024~2025시즌의 목표는 ‘우승’일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지만 눈앞에 있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해야 합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주어진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야 해요.
KT가 우승에 다가서려면, 하윤기 선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언제까지 2대2만 할 수 없습니다. 2대2 빈도를 줄이려면, 1대1을 잘해야 해요. 특히, 백 다운을 할 때, 해결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 2명의 수비가 저에게 온다면, 저는 비어있는 곳을 포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 외국 선수를 수비해야 합니다. 상대 외국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더 잘해야 해요. 그렇게 하려면, 버티는 힘을 더 키워야 합니다.
일러스트 = 락
사진 제공 = KBL
KT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변화와 마주했다. 1옵션 외국 선수였던 패리스 배스가 팀을 떠났고, 핵심 백업 자원이었던 정성우와 최성모가 각각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레이숀 해먼즈와 제레미아 틸먼이 새롭게 가세했다.
하윤기는 달라진 팀에 맞춰야 한다. 그러나 하윤기가 추구하는 길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 가장 높은 곳. 즉, 우승이다. 하윤기는 ‘우승’이라는 목표에 맞게 움직이고 있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지난 비시즌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몸이 지난 여름보다 좋아진 것 같아요. 비록 대만 전지훈련 중 다치기는 했지만, 회복 속도가 빠릅니다. 더 빠르게 회복해서, 경기 감각을 최대한 회복하고 싶어요.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률도 더 높아졌으면 하고요.
2024~2025시즌의 목표는 ‘우승’일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그렇지만 눈앞에 있는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해야 합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4강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까지. 주어진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풀어야 해요.
KT가 우승에 다가서려면, 하윤기 선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언제까지 2대2만 할 수 없습니다. 2대2 빈도를 줄이려면, 1대1을 잘해야 해요. 특히, 백 다운을 할 때, 해결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 2명의 수비가 저에게 온다면, 저는 비어있는 곳을 포착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 외국 선수를 수비해야 합니다. 상대 외국 선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더 잘해야 해요. 그렇게 하려면, 버티는 힘을 더 키워야 합니다.
일러스트 = 락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