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한국국제협력단 협약…물 분야 국제협력

박찬수 기자 2024. 11. 1.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이 31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99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4개의 공적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이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10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이 31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 본사에서 국제개발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993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해 한국수출입은행,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전 세계 40개국을 대상으로 114개의 공적원조(ODA) 사업을 수행하며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 무상원조사업 수탁기관으로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무상원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이 협약을 통해 물 분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앞서 5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업무협약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과의 이번 협약은 유·무상 공적원조 양방향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의 공동 개발·시행 △물 분야 한국형 국제개발협력사업(무상) 모델 공동 개발 △물 분야 지식·역량 공유를 위한 양 기관 인력교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관련 데이터 관리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 이후 인력교류를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수행하는 무상원조사업에 한층 더 수준 높은 물 분야 기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기후위기 등에 따라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을 전수하여 난관을 헤쳐 나갈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물기업으로서 양질의 물 분야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매개로 한 우리나라의 녹색 수출 및 경제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