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3년 만에 백두장사 올라…수원시청 단체전 우승

홍지수 2024. 11. 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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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용인특례시청)이 개인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31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형호(증평군청)를 3-2로 꺾으며 백두장사에 올랐다.

8강에서 만난 이승엽(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김동현은 4강에서 마권수(인천광역시청)를 2-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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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용인특례시청)이 개인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김동현(용인특례시청)이 개인통산 3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동현은 31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4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장형호(증평군청)를 3-2로 꺾으며 백두장사에 올랐다.

8강에서 만난 이승엽(광주시청)을 2-0으로 제압한 김동현은 4강에서 마권수(인천광역시청)를 2-0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장사결정전에서 만난 상대는 생애 첫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 장형호.

장형호가 첫 판 ‘빗장걸이’로 한 점을 챙기며 리드를 잡았지만, 김동현도 ‘빗장걸이’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 장형호가 ‘잡채기’로 다시 한 점을 앞서가는 듯 했으나 네 번째 판 김동현이 ‘잡채기’로 2-2를 만들었다.

마지막 판에서도 쉽게 승부를 가르지 못하다가 장형호가 경고 2번을 받아 누적 경고패로 김동현의 팔이 올라가 최종 3-2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이충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수원특례시청이 증평군청을 4-0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이충엽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수원특례시청이 증평군청을 4-0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한씨름협회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동현(용인시청)

2위 장형호(증평군청)

공동3위 마권수(인천시청), 정창조(수원시청)

공동5위 김병호(울주군청), 이승엽(광주시청), 윤희준(문경시청), 최성민(태안군청)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수원시청

준우승 증평군청

공동 3위 정읍시청, 의성군청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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