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39층 초고층 조성…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주목

김대성 2024. 11. 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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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장에서 35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단지의 몸값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초고층 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아, 프리미엄 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사비가 더 들어가 다소 높은 분양가가 책정됨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는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천안시 분양시장에서는 11월 분양을 예고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지상 최고 39층의 초고층 단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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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희소성 갖춘 랜드마크로 우뚝… 일조권, 조망권 등 우수해 주거 만족도 높아
공사비 증가에 따른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분양시장에서는 인기 계속돼

아파트 시장에서 35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조성되는 단지의 몸값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높다'는 의미를 벗어나, 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고층 주거단지는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에 화려한 외관까지 더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높은 층수만큼 일조권, 조망권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한 편이다. 또한 건폐율이 낮아져 동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넉넉하고, 그만큼 넓은 조경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이에 주거 만족도가 높아 분양시장에서는 35층 이상으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의치열한 청약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공급된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높이로 올해 서울 최다인 9만3,864건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2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분양을 완료했다.

지방 역시 '청주 테크노폴리스 아테라(최고 35층)', '더샵 탕정인피티니시티(최고 35층)' 등이 인근에서는 보기 드문 초고층 단지로 공급되며 각각 평균 47.39대 1, 52.58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초고층 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아, 프리미엄 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사비가 더 들어가 다소 높은 분양가가 책정됨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는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천안시 분양시장에서는 11월 분양을 예고한 '성성자이 레이크파크'가 지상 최고 39층의 초고층 단지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성성호수공원 주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1,10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초고층 단지 구성에 따른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특히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를 구성하고 커뮤니티광장, 수경마당, 건강정원, 놀이마당, 유아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신작 도서가 채워진 대형서점 큐레이션 도서관을 비롯해 냉·온탕이 함께 구성되는 사우나,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GDR), 게스트하우스, 필라테스 시설 등 차별화된 고품격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마련돼 일상의 풍요로움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이와 함께 우수한 입지도 시선을 끈다. 특히 최근 주거시장에서 빽빽한 아파트 밀집 지역보다는 주변으로 자연, 공원, 학교 등이 자리해 개방감과 여유로운 환경이 갖춰지는 곳을 선호하는 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성성호수공원이 인접한 위치로 이를 집 앞 공원처럼 이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지 앞에는 어린이 공원(계획)도 예정돼 있어 입주민은 도심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단지 앞에는 초등학교(계획)가 자리하고 호수고(계획)가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심통학권과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가람중(계획)도 개교 예정이다. 여기에 이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와 앞서 개발을 통해 조성된 성성지구 내 생활인프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의 견본주택은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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