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특화 로컬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 `(주)그라운드`,,,농어촌 자원과 도시민을 연결

김춘성 2024. 11. 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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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은 그 자체로 수많은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도시와의 접근성과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효율적인 자원 전달이 어려웠다.

㈜그라운드는 현재 농어촌에 특화된 전사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그라운드 플랫폼에 입점한 농어촌 마을들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유통 솔루션도 제공 이를 통해 농어촌의 자원이 도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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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기업,,,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프로그램 통해 창업
사진제공=경콘진

농어촌은 그 자체로 수많은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도시와의 접근성과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효율적인 자원 전달이 어려웠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범한 ㈜그라운드는 농어촌 자원의 디지털화와 현대적 솔루션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어촌 자원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농어촌 전문 기업 ㈜그라운드의 서비스 '그라운드'는 농어촌의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으로 그라운드가 중개하는 자원은 크게 농어촌의 관광 자원과 생산 자원으로, 특히 공급자인 농어촌에 집중하여 이들의 자원이 도시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지원한다.

㈜그라운드는 자원의 디지털화, 마을의 브랜딩, 그리고 전산화 및 자동화를 추진하여 농어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데,하양호 대표는 "농어촌의 문제를 외부 시각이 아닌 내부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하며, 농어촌 자원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플랫폼이 일반적인 OTA 서비스처럼 보일 수 있지만, 농어촌이 처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입주기업으로 '2024 콘텐츠+ICT 예비창업자 지원 프로그램(PRE-Micro Accelerating Program, 이하 PRE-MAP)을 통해 올해 6월 창업을 했다.

하양호 대표는 '첫 만남에서 농어촌마을 측이 다소 보수적인 태도를 취할 때도 있지만, 그라운드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해 있다고 하면 대부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판교'와 '콘텐츠'라는 키워드가 그라운드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라운드는 단순히 농어촌 마을의 자원을 중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마을의 개별적 브랜딩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의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여 농어촌에서의 경험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브랜딩함으로써 도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하양호 대표는 "관광 정보에 대한 도시민의 니즈는 목적지뿐만 아니라 주변 인프라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다. 따라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마을 주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행사나 축제 정보 등 도시민이 요구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농어촌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라운드의 주요 고객은 농어촌 자원을 보유한 마을과 단체들이다. 오는 12월에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라운드는 서비스 공급자인 경기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50여 곳과 계약을 진행 중이며, 그 외 전국 120여개 마을과 순차적인 공급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커머스 사업 관련 협의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는 농어촌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고 접근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하양호 대표는 "요즘 지방의 농어촌마을로부터 그라운드에 입점이 가능한 시기에 대한 문의를 자주 받는다. 이를 통해 농어촌 활성화 방면에서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그라운드는 현재 농어촌에 특화된 전사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그라운드 플랫폼에 입점한 농어촌 마을들이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농어촌 자원의 효율적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유통 솔루션도 제공 이를 통해 농어촌의 자원이 도시민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그라운드는 농어촌에 특화된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포지셔닝과 더불어 농어촌 자원의 전산화와 자동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자원 중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자원이 도시민에게 더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농어촌 발전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하양호 대표는 "농어촌의 자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저희가 가진 디지털화와 전산화 역량을 통해 농어촌이 가진 강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자 합니다. 그라운드는 농어촌의 발전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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