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우호협력 합의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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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폰 수판통 루앙프라방주 부지사와 '도시 간 상호 우호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부시장은 또 한국과 라오스 간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국립 수파누봉대를 방문해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세종시의 한글 세계화 정책을 소개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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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와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리폰 수판통 루앙프라방주 부지사와 '도시 간 상호 우호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지역은 경제·문화관광·한글·교육·농업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시가 추진하는 라오스 개발협력(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루앙프라방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비엔티안으로 수도를 정하기 전까지 라오스의 중심지 역할을 한 도시다.
이 부시장은 또 한국과 라오스 간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꼽히는 국립 수파누봉대를 방문해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만나 세종시의 한글 세계화 정책을 소개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합의서 서명으로 라오스와의 우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두 도시가 긴밀한 우호 협력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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