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센터, 2024 아세안 위크 개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의 이정표 제시

최병태 기자 2024. 11. 1. 10: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대화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한-아세안센터 설립 15주년 기념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2024 아세안 위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 관계 35주년 및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그리고 한-아세안센터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청년 등 다방면에서 한-아세안 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고찰한다.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는 지속적인 한-아세안 관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 지역 정부 및 아세안 사무국 고위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모여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서 지난 35년간의 한-아세안 관계를 되돌아보고 관계 격상 이후 미래 파트너십 청사진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한다.

오는 8일에는 한-아세안센터의 제주 아세안홀(제주평화센터내 소재) 인근 올레길 8코스 전 구간인 약 20km를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하는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ESG 가이드북 국문본 발간 세미나가 오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민간과 공공 부문의 ESG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의 ESG 가이드북 국문본 출간을 기념하고 전문가 패널 토론을 통해 가이드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아세안 청년 정상회의에서는 아세안과 한국의 청년 대표 53명이 참가해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의장 성명을 도출할 계획이다. 

2019년 첫 선보인 아세안 위크는 한-아세안센터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