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지지율 19%...처음으로 20%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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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9%를 기록하며 취임 후 역대 최저치이자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19%가 긍정 평가했고 72%는 부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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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율도 72%로 취임 후 최고
부정평가 1위 이유 김건희 여사 문제
한국갤럽이 지난달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5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19%가 긍정 평가했고 72%는 부정 평가했다. 부정평가 역시 취임 후 최고치다.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정부·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지율이 18%를 기록해 20%대가 붕괴했다.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세종·충청(29%)이었으며 서울(22%), 부산·울산·경남(22%)까지 3개 지역만 20%를 넘겼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7%)가 1위였다. ‘경제·민생·물가’(14%),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7%), ‘소통 미흡’(7%)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에선 ‘외교’(33%), ‘의대 정원 확대’(8%) 등 순이었다.
특히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는데, 그 반향은 차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화 녹취록의 파장이 이번 여론조사에선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번 한국갤럽 자체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이뤄졌다.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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