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범죄피해자 13명에게 롯데장학재단 장학금 지원 결정

박태진 2024. 11.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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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달 29일 '제4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13명에게 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로부터 따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롯데장학재단과 협력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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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 학생 1인당 400만원, 피해자보호·지원에 최선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달 29일 ‘제4차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13명에게 5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 [사진=제주경찰청]

이번 지원되는 장학금은 지난달 10일 ‘제주경찰청-롯데장학재단 범죄피해가정 지원사업 전달식’에서 5200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지원받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롯데장학재단에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81명에게 3억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위원회에서 의결된 이번 장학금은 피해학생 1인당 400만원씩 지급된다. 범죄피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중학생 ▵교제폭력 대학생 피해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13명*이다. 초등학생 3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3명,대학생 2명이다.

제주경찰청에서는 올해 ‘피해자지원 실무위원회’를 4회 개최하고, 63명에게 총 1억4050만원을 지원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범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로부터 따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롯데장학재단과 협력해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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