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쇼핑 행사 '코세페' 이달 9일 개막…車 최대 1000만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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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26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자동차·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다.
이에 앞서 자동차·가전 등 일부 업종은 이날부터 코세페 할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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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전 등 내구 소비재 할인 폭 확대
삼성전자 15개, LG전자 12개 품목 할인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26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자동차·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이 크게 확대된다. 해당 업종의 수출 호조세를 내수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9일부터 22일간 공식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자동차·가전 등 일부 업종은 이날부터 코세페 할인을 시작했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 기업이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다수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코세페 개막식은 이달 8일 서울 명동에서 거리행사로 진행된다. 홍보모델인 이상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를 비롯해 유통업계 관계자와 정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할인 내용을 보면 우선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할인 차종을 24종으로 확대했다. 쏘나타(200만 원·이하 최대 기준) 산타페(200만 원) 포터EV(500만 원) 코나EV(400만 원) 파비스(1000만 원) 등이다.
기아도 할인 차종을 8종으로 늘렸다. 올해 기아의 신규 할인 차종은 니로HEV(최대 3%) K8 HEV(최대 7%) 등이다.
한국지엠은 주력 차종인 트래버스, 타호 등을 지난해보다 높은 할인율인 최대 15%에 판매한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코세페 할인에 참여한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도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 ‘쓱데이’(11월 1일~10일)를 비롯해 롯데 ‘땡큐절’(10월 31일~11월 13일) 슈퍼엘데이(10월 28일~11월 6일)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가전 업계도 TV, 냉장고, 세탁기, 모바일 기기, 오디오, 조리기기, 청소기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총 15개 품목, LG전자는 총 12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품목당 할인율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또한 다품목 구매 시 우대정책도 진행한다. 신혼가전이나 이사가전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금호 넥센 등 타이어 업계는 공식 홈페이지 구매 할인 이벤트를 확대 진행한다.
문화·레저 분야 기업도 코세페에 참여한다. 지난해 영화관 3사가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한화리조트·대명소노펠리체 등 숙박업계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교원·윙크 등 학습지 업계가 신규로 참여한다.
지자체에서도 코세페 특별할인 및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국제수산 EXPO(11월 6~8일) ▷동백상회 할인행사(11월)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11월 8~10일)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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