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단호한 결정, 이강인 인종차별 팬 영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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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치노'라고 부른 팬이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강인 사건에 연루된 팬은 서포터즈 가입이 영구 정지됐고, 이강인은 훈련 직후에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 팬이 훈련 후 이강인을 향해 "힘내라, 치노"라고 외친 것.
유소년 팀 시절부터 유럽에서 생활한 이강인은 '치노'라는 인종차별을 숱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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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을 '치노'라고 부른 팬이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구단은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강인 사건에 연루된 팬은 서포터즈 가입이 영구 정지됐고, 이강인은 훈련 직후에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훈련장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상황에 대한 징계다. 한 팬이 훈련 후 이강인을 향해 "힘내라, 치노"라고 외친 것. 응원을 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치노'가 중국인을 뜻하는 인종차별성 표현이라는 게 문제가 됐다. '치노'는 아시아인이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비하의 의미를 담아 모든 아시아인을 중국인으로 취급하는 인종차별 발언이다.
유소년 팀 시절부터 유럽에서 생활한 이강인은 '치노'라는 인종차별을 숱하게 들었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뛰던 시절에도 "어디를 가든 중국인이 많으니까 나도 '치노'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심지어 마요르카 소속이던 시절에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으로부터 "치노"라고 칭해지는 영상이 퍼진 적도 있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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