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이 직접 듣는 민원'…부산 금정구, '민원 소통 데이' 운영

장광일 기자 2024. 11.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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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는 매달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담 '민원 소통 데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담은 생활 불편 민원,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상호 협의가 필요한 고충,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안, 구청장 격려 요청 등 주제 제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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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금정구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금정구는 매달 첫째, 셋째 주 수요일에 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상담 '민원 소통 데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담은 생활 불편 민원,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상호 협의가 필요한 고충,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안, 구청장 격려 요청 등 주제 제한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2~5시다.

이 자리에는 부서장이 함께 참석한다. 부서장은 상담 내용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고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등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금정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금정구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상담은 다음 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윤일현 구청장은 "구정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며 소통 부재는 갈등의 원인"이라며 "금정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구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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