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37주기...교통사고로 25세에 세상 떠난 천재 가수

강나연 2024. 11. 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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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7주기를 맞았다.

1962년생인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당시 만 2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유재하는 갑작스럽게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당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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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故 유재하가 세상을 떠난 지 37주기를 맞았다.

1962년생인 유재하는 지난 1987년 11월1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당시 만 2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집을 발표하고 2개월이 막 지난 무렵인 1987년 11월 1일 새벽에 술에 취한 친구가 몰던 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그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해 현장에서 즉사했다.

한양대 작곡과 출신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유재하는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7년 자신의 1집이지 유작 앨범이 된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했다. 생전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겼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 내 품에', '가리워진 길', '내 마음 속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지난 날' 등 명곡이 가득 실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이다.

유재하의 사후 1988년 유재하의 아버지는 아들이 남긴 1집 앨범 수익금과 자신의 재산으로 유재하 장학 재단을 설립해 1989년부터 재능 있는 신인 음악인 특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조규찬, 방시혁, 루시드폴, 유희열, 이규호, 심현보, 김연우, 정준일, 스윗소로우, 홍이삭 등 많은 음악인을 배출했다.

유재하는 갑작스럽게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 당시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유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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