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강국 코리아' 외친 한덕수 총리 "수소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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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는 액화수소 저장·운송과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의 수소 특화단지를 지정해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는 등 수소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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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정부는 액화수소 저장·운송과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의 수소 특화단지를 지정해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수소의 생산, 유통, 활용 등 전반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수소는 작년 12월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에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을 개설하는 등 수소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수소특화단지에는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실증·보급 시범사업, 인력 양성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추가로 발굴하여 특화단지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수소 운송수요 확대에 대비해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을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이어 조선산업의 초격차를 주도할 주력 선종으로 육성하겠다"며 "극저온 저장탱크 등 핵심 소재·부품·장비 개발, 실증 선박 건조와 운항을 통한 기술과 안전성 검증, 글로벌 표준 선점까지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시 내에 그린·블루수소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수소연료전지를 다양한 건물에 설치하는 한편 수소트램 등 수소교통 인프라도 확충해 기존 수소 도시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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