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24시] 싱싱한 농산물과 다양한 공연…‘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4. 11.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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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열린다.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싱싱한 농산물 만날 볼 수 있고, 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운영되니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과 부석사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영주 농특산물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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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보고회 열어 공약 사업 점검 및 개선 논의
영주 농업기술센터, 인삼부각 제품 개발…‘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시사저널=김규동 영남본부 기자)

'2024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에서 열린다. 영주 사과와 샤인머스켓 등 싱싱한 농산물 만날 볼 수 있고, 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사과 깎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생산농가가 농산물 판매에 직접 참여함으로 신뢰감을 더했다.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둔치 행사장에는 농가 직거래로 싼 값에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팜팜(Farm) 판매장'이 운영되며 대형 전광판을 통해 농특산물 홍보 영상과 축제 현장이 생생히 전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부석사 사과판매장도 3일까지 운영되니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과 부석사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영주 농특산물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영주시

◇ 박남서 영주시장, 보고회 열어 공약 사업 점검 및 개선 논의 

경북 영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0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주요 공약사업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2년 5개 분야 53개 공약을 확정한 후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말 기준, 영주 예산 1조 원 조기 추진, 인허가 민원행정 혁신으로 처리기간 대폭 단축, KTX-이음의 서울역 연장 운행 및 풍기역 정차 등14개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개선 및 보완하고,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논의한 사항들을 토대로 부진사업은 보완하고, 추진 사업은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공약 이행계획 수립과 이행 등의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SA 등급'을,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영주시

◇ 영주 농업기술센터, 인삼부각 제품 개발...'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1일 인삼부각 제품의 식미 테스트를 실시했다. 앞서 센터는 수삼 소비 촉진을 목표로 경북 농업기술원의 풍기인삼연구소,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협력해 인삼부각 제품을 개발했다. 부각은 채소 및 해조류 등을 말려 찹쌀풀을 먹여 튀긴 음식이다.

올 초부터 한부각 농업회사법인과 인삼 부각을 개발하면서 원물 구입, 발효온도, 숙성기간, 배합 비율 등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영주시와 풍기인삼연구소는 수년간 지역 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2022년에는 인삼을 활용한 요거트 제품을, 2023년에는 인삼빵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증대에 기여했다.

이번 인삼부각 개발은 숙성 온도와 기간이 까다로운 인삼 특성 때문에 다른 부각 제품과 차별화된다. 이번 식미 테스트에 참여한 한부각 농업회사법인 추경희 대표는 "3년 전부터 인삼부각 개발을 시도했으나 숙성 조건의 한계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풍기인삼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덕분에 개발에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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