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천안24시] 아산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완료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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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4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대상’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아산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난 1월 착수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지난 3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찰서는 현장 진단과 범죄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제로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 요소와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밤낮없는 안전구역 안전부스 등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온양온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행로 개선, CCTV와 경관펜스, 비상벨, 고보조명, 경관조명, 태양광 LED벽부등, 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노후된 건축물의 벽부도장과 장수경로당 커뮤니티 쉼터 조성, 쓰레기 분리수거함 가림막, 벤치, 게시판, 안내사인 설치 등의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증대시켰다.

특히,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학생들의 수리부엉이 캐릭터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설물 디자인을 통해 아산시 범죄예방 디자인의 정체성을 마련했다.

온양온천초등학교 포장마차거리는 지난 5월 11개 동을 철거하고, 범죄예방 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강헌 건축과장은 "안전하고 밝은 분위기로 변화된 온양온천 원도심 거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2024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박상돈 천안시장이 '2024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기업 투자 최적의 투자처로 주목받으며 미래 산업거점 잠재력을 확인했다.

천안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4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0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안시의 투자 유치 전략과 산업 인프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S사, L사, U사를 포함해 모빌리티,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등의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천안시의 투자유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천안의 8대 전략산업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병우 ㈜엔켐 전무는 '천안시 성공 기업 사례' 발표를 통해 천안에서 직접 경험한 천안시의 기업지원 정책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천안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맞춤형 지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줬다.

패널토론에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상돈 천안시장과 최태현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과 함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 왜 천안인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천안시는 조성 중인 17개 산업단지 중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군서산업단지, 수신산업단지, 신사산업단지, 직산첨단산업단지, 천흥2산업단지 등 대표적인 6개의 산업단지의 입지적 강점과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소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시가 수도권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친화적 환경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천안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대상'

천안시청 전경 ⓒ시사저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4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데이터활용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조성에 따른 우수 교육·컨설팅 및 데이터 활용 성과를 평가해 선정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한 천안형 오이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은 농업인의 농장 환경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관리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환경관리 지원한다.

천안시는 현재 51개 농가에 환경정보수집장치를 보급해 운영중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2026년까지 오이 표준생산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며, "농업인의 영농시스템 개선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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