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충주 앙성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김형우 2024. 11.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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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상습 침수 지역인 앙성면 일원이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 공고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환경부 중점 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충주시는 264억원의 국비와 도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는 예산 지원액 포함 총 294억원을 들여 앙성면 일원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2.5㎞), 빗물받이 160곳 개량, 빗물펌프장 1곳 설치(2028년 준공 목표) 등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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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상습 침수 지역인 앙성면 일원이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 공고됐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침수된 앙성면 일대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환경부 중점 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충주시는 264억원의 국비와 도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저지대인 앙성면은 기존 하수관로 용량 부족 문제로, 비가 많이 오면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도로와 주택가가 쉽게 잠기는 문제를 겪어왔다.

실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회 이상 침수 피해를 봤으며, 2020년에는 침수 피해액이 43억을 초과했다.

시는 예산 지원액 포함 총 294억원을 들여 앙성면 일원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2.5㎞), 빗물받이 160곳 개량, 빗물펌프장 1곳 설치(2028년 준공 목표) 등 사업을 진행한다.

이상복 하수과장은 "앙성면 소재지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상습 침수 구역의 인적, 경제적 피해 예방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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