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호우 피해복구 국비 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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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국비 50억2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중앙합동조사단과 군 공무원들이 피해 현지 조사를 한 결과 해남군 총피해액은 49억3천200만원으로 이에 대한 복구비로 86억2천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함께 도비 13억5천200만원, 군비 22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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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국비 50억2천9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29일부터 중앙합동조사단과 군 공무원들이 피해 현지 조사를 한 결과 해남군 총피해액은 49억3천200만원으로 이에 대한 복구비로 86억2천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군은 계곡면과 황산면, 산이면, 화원면 등 4개 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국비 4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군은 재난 관련 부서와 읍면직원들의 세심한 피해조사와 함께 명현관 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등이 한목소리로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끌어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와 함께 도비 13억5천200만원, 군비 22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피해 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구를 위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하겠다"며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해 국비 추가확보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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