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맥심·카누 등 출고가 인상…원재료값 상승 이유

우지수 2024. 11. 1.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기준 평균 8.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 및 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세계 커피 생산량 감소

동서식품이 오는 15일부터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출고가를 평균 8.9% 인상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기준 평균 8.9%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제품 가격 인상 시점은 오는 15일이다.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1만7450원에서 1만 911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kg' 제품은 2만 3700원에서 2만 5950원으로 오른다.

이어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으로, '맥심 티오피 275ml' 제품은 1290원에서 1400원으로, '맥스웰하우스 500ml' 제품은 1450원에서 156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 및 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커피 원두 및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되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강화해 좋은 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