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언제든 정권 뒤집어엎을 수 있어…불법국정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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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은 물과 같아서 정권을 띄우기도 세우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뒤집어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정부를 보니까 정말 전쟁을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다. 왜 이렇게 난리냐"며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라고 하는 것이 대체 제대로 지켜지고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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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못해서 안달 난 것 같아…국가 책무 안 지켜"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은 물과 같아서 정권을 띄우기도 세우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뒤집어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두려워하길 바란다"며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 아니라 왕의 소유물인 그 시대에도 그 왕들이 했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정부를 보니까 정말 전쟁을 못해서 안달이 난 것 같다. 왜 이렇게 난리냐"며 "지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라고 하는 것이 대체 제대로 지켜지고 있냐"고 물었다.
그는 "경제민생을 노래를 부르고 현장에서 국민들의 삶을 챙기기기 위해서 총력을 다해도 부족할 판에 매일 들려오는 게 어떻게 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용해서 무기 보내고 군 파견하고 한반도 긴장 격화시킬까 이렇게 하는 것으로 걱정을 하지 않나"라며 "국정을 이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의 국정운영이 마구잡이 범죄 행위, 불법으로 구성돼 있다. 그야말로 범죄적 국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법천지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기조를 비판하며 "법과 조약, 국민의 뜻은 필요없고 '내 마음대로다' 이게 불법 국정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법을 악용해서 나는 안 지키고 너는 지켜도 안 지킨 걸로 만들어서 처벌하고 나라가 완전히 망가지고 있다"며 "불법 국정을 이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을 말만 할게 아니라 행동할 때"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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