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이정재·이병헌, 치열한 대치…복수 시작

티저 포스터·예고편·보도 스틸 공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2'에서 정면 승부를 한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극본·연출 황동혁, 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진은 1일 티저 포스터·예고편·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시즌1에서 우승자였던 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한번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456번이 돼 게임에 참가한 가운데 프론트맨(이병헌 분)과 어떤 대결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을 담았다. 456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기훈의 모습은 시즌1 엔딩에서 다짐했던 그의 복수를 떠올리게 한다. 시즌1에 이어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은 가면 속에 숨겼던 얼굴을 비로소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다. /넷플릭스

티저 예고편은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직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됐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이 규칙이 참가자들에게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이어 첫 게임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가 시작된다. 하지만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자 참가자들은 일동 충격에 휩싸인다. 게임의 전속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다"고 외치며 상황을 통제한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시청자들과 만난다. /넷플릭스

보도 스틸은 '오징어 게임'을 시작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비장한 표정으로 핑크가드 앞에 서 있는 기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프론트맨은 이 상황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딱지남(공유 분)도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에는 어떤 참가자들이 모이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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