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복구 능력 점검’…한국전력 강원본부, 전력설비 피해 대응훈련

이종재 기자 2024. 11. 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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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재난상황을 가정, 위기 시 재난대응부서의 복구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 한국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과 최접경지역인 강원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최근 북한 인화성물질의 오물 풍선 남하에 의한 전력설비 피해재난을 시나리오로 가정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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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강원본부가 31일 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부서의 복구능력을 점검하는 '2024 안전 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한국전력 강원본부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전력 강원본부는 재난상황을 가정, 위기 시 재난대응부서의 복구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4년 안전 한국훈련’을 최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과 최접경지역인 강원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최근 북한 인화성물질의 오물 풍선 남하에 의한 전력설비 피해재난을 시나리오로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해대책본부인 한전 강원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경(강원도청‧강원소방‧강원경찰‧제2군단 사령부)이 함께 참여해 초기상황 발생 후 복구까지 실시했다.

한국전력 강원본부가 31일 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부서의 복구능력을 점검하는 '2024 안전 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전력 강원본부 제공)/뉴스1

훈련 후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 보완 및 개선책 강구 후 대응매뉴얼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재난대비 위기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한전 강원본부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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